정부가 이르면 12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국내 도입 일정을 발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이르면 내일 중 먹는 치료제 도입 일정 및 활용 방안에 대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관계기관 간 협의가 진행 중이라 발표는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10일 "정부는 이번 주부터 먹는 치료제를 사용할 계획"이라며 "재택치료와 생활치료센터에서 고령층부터 적극적으로 활용해 위중증 환자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먹는 치료제는 100만 4,000명분이다. 미국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76만 2,000명분과 미국 머크(MSD)의 '몰누피라비르' 24만 2,000명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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