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찬민이 딸 민하와 함께 '속풀이 쇼 동치미'에 출연한다. 배우에서 사격선수로 변신한 박민하는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 쇼 동치미'에서는 방송인 박찬민과 딸 박민하, 교육인 김봉곤과 딸 김다현, 배우 방은희와 아들 방두민 외에 배우 박준규와 정은표 등이 출연해 '자식 덕분에 산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최근 프리 선언을 한 방송인 박찬민이 딸 박민하의 하루를 쫓아다니며 열혈 아빠(?)로서의 면모를 과감히 발휘했다. 그는 "(딸을) 올해 사격 주니어세계선수권 1위 시키는 게 목표"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2007년생인 박민하는 2011년 MBC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로 데뷔한 배우다. '신들의 만찬' '야왕' '금 나와라 뚝딱' '미세스 캅'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낸 바 있다.
현재는 사격선수로 활동 중인 박민하. 그는 중등부 사격대회에서 1위를 거머쥔 실력은 물론 아이돌 못지않은 댄스 실력을 공개해 전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아빠 박찬민은 사격에만 집중했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고, 아직은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는 딸 민하와 냉랭한 대립 관계를 보이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본 박준규는 "나도 쌍칼 타이틀을 얻기 위해 연기 인생 30년이 걸렸다. 이걸로 명성을 크게 얻었다 보니 아무래도 사격으로 우승 타이틀 하나를 따놓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반면 정은표는 "나는 평생 연기에만 집중하다 보니 인생에 후회가 남더라. 아직은 나이가 어리니 다방면에 도전해봤으면 좋겠다"라고 정반대 의견을 밝혀 열띤 토론의 장을 만들었다.
박찬민과 박민하 부녀의 속사정은 오는 15일 오후 11시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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