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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 깬' 유노윤호, 최강창민 컴백 간담회 나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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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 깬' 유노윤호, 최강창민 컴백 간담회 나선 이유

입력
2022.01.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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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지난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논란을 딛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하는 모양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지난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논란을 딛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하는 모양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위반한 뒤 자숙을 이어오던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말 데뷔 18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과 올해 초 SM타운 라이브 콘서트를 통해 공백을 깬 그는 13일 같은 팀 멤버인 최강창민의 컴백 간담회 진행을 맡으며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최강창민 미니 2집 앨범 '데블(Devil)'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MC로 등장한 유노윤호는 밝은 미소로 인사를 전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중계 형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그는 "앞서 저의 솔로 컴백 기자 간담회 때 창민이가 MC를 맡아줬었는데 이번엔 제가 이렇게 같이 하게 돼 무척 설레고 기쁘다. 저 역시 설레는 마음으로 함께해 보겠다"라며 새해 인사를 함께 건넸다.

이어 최강창민이 등장한 이후에는 본격적인 토크를 주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간담회를 이끌었다.

유노윤호는 지난 연말부터 공연 및 팬 콘텐츠 등을 통해 활동 재개 신호탄을 쐈던 만큼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복귀 행보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앞서 그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어기고 불법 유흥주점에서 자정까지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지다 적발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유노윤호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방역 수칙 위반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그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았고, 건실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뒤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을 이어왔다.

약 5개월 뒤인 지난해 7월 그는 동방신기의 웹예능 '책 디스 아웃'으로 모습을 드러냈지만, 그를 둘러싼 여론은 여전히 분분했다. 결국 해당 웹예능은 조용히 공개됐고, 이후 유노윤호는 별다른 활동 없이 공백기를 이어갔다.

논란 이후 그가 공식적으로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12월 26일, 약 10개월 만이었다. 그는 동방신기 데뷔 18주년 기념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온택트 파티를 진행하며 근황을 공개한데 이어 올해 1일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KWANGYA' 공연에 참여하며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했다.

유노윤호는 이번 달 일본에서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조심스럽게 복귀를 알린 그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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