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인천 공사장서 60대 노동자 추락해 사망... 경찰, 부검 의뢰
알림

인천 공사장서 60대 노동자 추락해 사망... 경찰, 부검 의뢰

입력
2022.01.19 20:29
0 0

2층 작업장으로 이동하다가 비계 밟고 추락

인천강화경찰서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인천강화경찰서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인천의 한 공사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건물 외벽에 설치된 비계(높은 곳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일체형 작업 발판)를 오르다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1시 11분쯤 인천시 강화군의 한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 인부 A씨가 건물 2층 높이에서 떨어졌다. 일용직 노동자인 A씨는 당시 2층 작업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외부에 설치된 비계를 오르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사고 장면을 목격한 동료 인부는 즉시 119에 신고를 접수했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전날 오후 병원 치료 도중 숨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해당 사업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 당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조사하고 있다.

이정원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