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6000명대 중반을 넘었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한 대응 체계 가동 기준으로 삼은 '확진자 7,000명'에 육박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60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798명 증가했다. 서울 1,362명, 경기 2,418명, 인천 418명 등 수도권에서만 4,198명이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203명, 대구 364명, 광주 354명, 대전 97명, 울산 72명, 세종 9명, 강원 111명, 충북 176명, 충남 217명, 전북 138명, 전남 160명, 경북 226명, 경남 224명, 제주 10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46명이다.
위중증 환자가 488명으로, 전날보다 44명 줄었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2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480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91%다. 신규 입원환자는 668명으로 전날보다 14명 줄었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53만 525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68.%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367만 6,631명으로 국민의 85.1%다. 3차 접종률은 2,421만 9,031명이 맞은 47.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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