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교통사고 환자를 구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23일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 21일 오후 스케줄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 반포대교 인근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그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자를 발견, 동행한 관계자 등과 함께 운전자를 눕힌 뒤 최초 심폐소생술을 하고 담요를 덮어주는 등 응급조치를 취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가 의식을 차린 운전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뒤늦게 알려진 임영웅의 선행은 주말 오후를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최근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2022년에 좋은 상을 받게 돼 너무나 행복하다. 이 상을 받게 해주신 영웅시대 가족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 올해도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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