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서 군수 "드론 테마파크 조성"
교육과정 개설… '드론 시티' 박차
강원 영월군이 드론 산업 육성에 나선다.
영월군은 21억 6,000만원을 들여 드론전용비행시험장 일대에 드론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이곳에 관람석과 이용객 편의시설을 만드는 등 드론 관련 시설을 모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최명서 군수는 "영월은 강원도에서 유일한 드론공역과 드론전용비행시험장을 갖추고 있다"며 "지난해 강원도 지역 균형발전 시범사업에 ‘드론테마파크 조성 및 인재육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까지 드론테마파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영월군은 또 전국 규모의 공무원 연수생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 과정 개설 및 운영을 위한 실내 교육장도 만든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드론 이론을 배우고 미션 수행 게임 등을 하는 '찾아가는 학생 드론 진로 교육'도 확대할 방침이다. 박물관에 이어 드론을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의지인 셈이다.
최 군수는 "드론의 메카 영월군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드론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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