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에 출격한다.
24일 본지 취재 결과, 김혜수는 조인성과 차태현이 진행하는 '어쩌다 사장2' 게스트로 출연을 확정했다. 시즌2는 내달 17일 첫 방송된다.
평소 따뜻한 인간미를 자랑해온 김혜수가 '어쩌다 사장2'에서는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진다.
지난해 뜨거운 사랑을 받은 '어쩌다 사장'은 때론 철물점이 되기도 하고, 때론 문구점이 되기도 하는 '없는 것 빼곤 다 있는' 시골 슈퍼에서 어쩌다 사장이 된 차태현 조인성의 영업일지를 그린다.
서툴지만 이웃과 교감하고 정을 나누며 성장한 두 초보 사장은 낮에는 슈퍼, 저녁에는 맥줏집이 되는 가맥을 운영하며 따스한 소통을 했다. 이들이 전하는 소소한 일상의 행복은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시즌1 최종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2%, 최고 9.7%(닐슨 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로 막을 내렸다.
인기에 힘입어 시즌2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 만큼 게스트 라인업도 쟁쟁하다. 김우빈과 이광수도 게스트로 출연한다.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김우빈은 건강을 되찾고 연예계에 복귀했다. 그는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의 신작 '우리들의 블루스'와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광수는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에서 막이 역을 맡아 강하늘 권상우 한효주 등과 호흡을 맞췄다.
한편 김혜수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 '굿바이 싱글', 드라마 '하이에나' '시그널'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해왔다. 올해 넷플릭스 '소년 심판'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 지방법원 소년부에 새로 부임한,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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