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재명 "군 경력 호봉 인정 의무화·동원 예비군 하루 20만원 보상"
알림

이재명 "군 경력 호봉 인정 의무화·동원 예비군 하루 20만원 보상"

입력
2022.01.25 09:35
수정
2022.01.25 10:35
0 0

이재명 민주당 후보, 52번째 '소확행' 공약 발표
동원 예비군 훈련기간 4년→3년 단축
보상비도 2박3일 6.3만원→하루 20만원 인상

이재명 대선 후보 페이스북

이재명 대선 후보 페이스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호봉·임금 산정할 때 반드시 '군경력 호봉'을 인정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동원 예비군의 훈련 기간을 단축하고 보상비는 대폭 올리겠다는 방침도 내놓았다.

이 후보는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우리 사회가 아직도 군 의무 복무로 보낸 시간을 가볍게 보는 것이 아닌가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52번째 '소확행'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군복무를 존중하며, 나라를 지킨 봉사에 대해 국가가 마땅히 보답하겠다"며 "호봉 및 임금 산정 시 '군경력 호봉 인정'을 의무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법률상 권장사항에 불과해 일부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60%가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동원 예비군 훈련기간도 4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훈련보상비는 하루 20만 원으로 인상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후보는 "동원 예비군은 생업을 중단한 채 훈련소에 입소해 훈련을 받는다. 그러나 훈련 보상비는 2박 3일에 6만3,000원으로 최저시급에도 한참 못 미친다"며 "지난 총선 때 민주당 공약보다 2배 인상해 일 20만 원을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줄곧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다"며 "조국 수호를 위해 희생한 시간을 정당하게 보상하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민식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