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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강경 방식 저항성 고혈압 치료기로 업계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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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강경 방식 저항성 고혈압 치료기로 업계 혁신

입력
2022.01.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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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 (주)딥큐어

(주)딥큐어(대표 김기완)가 저항성 고혈압을 치료하는 신장신경차단술(RDN)용 의료기기인 ‘HyperQure’를 개발해 상용화에 나선다.

이 제품은 그동안 글로벌 기업들이 개발해왔던 카테터 방식이 아닌 복강경 방식이 가능한 혁신 의료기기로서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임상적 수용성과 효능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저항성 고혈압은 약으로는 완치가 되지 않아 수술이 꼭 필요하다.

기존엔 의료용 얇은 관을 말하는 카테터를 혈관 안으로 넣어 고혈압 병증을 치료하고자 했으나 임상 효과가 낮았고 빈번한 부작용이 문제였다.

반면, 복강경 방식은 혈관 외부를 고리형으로 감싸 신장신경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병소를 치료하며, 최소 침습 방식으로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딥큐어는 최소침습수술 복강경 기구 연구개발 경력 18년 이상의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정창욱 교수가 개발한 원천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창업한 회사로 22년 이상의 전문 의료기기 개발 경력을 가진 김기완 대표를 필두로 16년의 경력을 가진 백두진 이사 등 의료기기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김기완 대표는 “RDN용 의료기기는 아직까지 FDA 승인을 받은 제품이 없는 의료기기의 블루오션 분야”라며, “HyperQure는 전자파시험, 안정성시험, 성능시험 통과는 물론 지난해 12월 GMP 적합인정을 획득해 올해 임상시험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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