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 측이 음원 사재기 혐의에 대한 재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탁의 무고함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 측은 "재수사는 진행되고 있었다. 요청받은 추가 증거자료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영탁의 무고함을 밝히기 위해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밀라그로의 대표는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을 사재기(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혐의를 인정한 그는 영탁이 이 사건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영탁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내가 이 건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나는 이미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이 건과 관련해 무혐의로 밝혀졌다"고 음원 사재기를 인지하고 있었다는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영탁은 2020년 방영된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크게 주목받았으며,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을 만났다. 현재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 출연 중이다. 지난해 2월에는 '이불'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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