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9일 중증 질환과 희귀암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석열씨의 심쿵약속' 24번째 공약으로 "수백~수천만 원에 달하는 중증·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중증·희귀질환 치료제의 경우 수요가 적은 만큼 약값이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 하는 경우가 있어 환자와 가족들이 투병과 의료비로 이중고를 겪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소아백혈병, 항암치료나 중증·희귀질환 신약 등의 건강보험 적용 대상을 확대해 투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이 의료비로 인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건강보험 비급여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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