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만7,0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보다 소폭 상승하며 또 다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말 효과를 감안하면, 설 연휴 이후 폭발적인 증가세가 예상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만7,53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 4,157명, 경기 5,662명, 인천 1,306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1,125명이 나왔다. 이 밖에 부산 841명, 대구 902명, 광주 469명, 대전 442명, 울산 202명, 세종 74명, 강원 215명, 충북 347명, 충남 668명, 전북 432명, 전남 313명, 경북 589명, 경남 617명, 제주 67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9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1명 줄어든 277명이며, 사망자 수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732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81%다. 신규 입원환자는 전날보다 23명이 늘어난 1,055명이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63만 9,788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399만 3,794명으로 국민의 85.7%다. 3차 접종률은 2,721만 195명이 맞은 5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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