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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이봉주 "병세 호전, 내조의 여왕 아내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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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이봉주 "병세 호전, 내조의 여왕 아내 덕분"

입력
2022.01.30 17:50
수정
2022.01.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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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이봉주의 근황이 공개된다. TV조선 제공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이봉주의 근황이 공개된다. TV조선 제공

투병 생활을 공개했던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근황을 전했다. 그는 아내 덕분에 병세가 호전됐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지구 6바퀴를 돈 사나이 이봉주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각종 세계 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던 이봉주는 2020년부터 원인불명의 통증에 시달리기 시작했고,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난치병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3월 '마이웨이'에서 일상생활조차 어려운 투병 생활을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봉주는 지난해 5월 방송된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도 근육긴장이상증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그는 "몸이 안 좋아서 달리기를 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통증이 없어서 앉아 있는 건 괜찮다"고 밝혔다. "정신력이 아직 살아있으니까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거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척수지주막낭종 수술 이후 혹독한 재활 치료를 이어온 이봉주는 '마이웨이'를 통해 눈에 띄게 병세가 호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그는 "끊임없는 통증과 싸우며 이어 온 재활 치료와 홈 주치의이자 잔소리꾼 아내 덕분이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운동에 문외한이었던 아내는 남편을 완치시키겠다는 목표 하나로 재활 치료와 운동법을 독학했다. 이봉주는 "마사지부터 교정 치료까지 완벽한 홈 케어를 선보이는 내조의 여왕 아내가 있었기에 막막했던 재활 치료를 버틸 수 있었다"고 했다.

'마이웨이'에서는 이봉주가 입양해 한 가족이 된 처조카와의 행복한 일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이봉주는 안타까운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처조카에게 새로운 보호자가 되어주고자 입양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처조카를 입양하는 것이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이봉주는 "그 선택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엿한 우리 집 장남"이라고 처조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봉주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7시 40분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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