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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소설가의 영화'로 2년 만 공식석상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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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소설가의 영화'로 2년 만 공식석상 참석

입력
2022.02.02 13:52
수정
2022.02.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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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영화 '소설가의 영화'로 베를린국제영화에 참석한다.한국일보 자료사진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영화 '소설가의 영화'로 베를린국제영화에 참석한다.한국일보 자료사진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영화 '소설가의 영화'로 베를린국제영화에 참석한다. 두 사람은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이후 '약 2년 만에 공식석상 참석을 알렸다.

2일 영화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0일 열리는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초청을 받고 자리한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지난 2020년 2월 열린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이후 처음이다. 당시 홍상수 감독의 영화 '도망친 여자'가 경쟁 부문에 초청돼 두 사람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두 사람이 동반 참석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베를린국제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홍상수 감독은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로 각각 은곰상 각본상을 받았다.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소설가의 영화'에서 소설가가 잠적한 후배, 영화감독 부부 등을 만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민희와 이혜영을 비롯해 서영화 권해효 조윤희 기주봉 박미소 하성국 등이 참여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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