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4중학교 설립 면밀히 검토, 교육부에 재상정 계획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 도시로 조성 중인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첫 초등학교가 들어선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생활 각 분야에 접목하는 신도시 개념으로 낙동강 인근 11.77㎢ 규모인 에코델타시티에는 총 3만 세대, 7만6,000여 명이 입주한다.
부산교육청은 최근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내 가칭 에코5초등학교 설립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따라 2025년 2월까지 입주 예정인 5,200여 세대의 초등학생 1,300여명이 에코5초등학교에 배정 받는다. 에코5초등학교는 특수학급 1개를 포함해 43학급 규모로 2025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부산 학령인구는 감소 추세지만, 강서구 신도시 지역의 학생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의견을 받은 에코델타시티 내 에코4중학교 설립에 대해 학생배치 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해 다시 상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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