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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학' 빌런 유인수, 5일 만에 SNS 팔로워 15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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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학' 빌런 유인수, 5일 만에 SNS 팔로워 15배 증가

입력
2022.02.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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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수가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윤귀남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다. 넷플릭스 제공

유인수가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윤귀남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다. 넷플릭스 제공

'지금 우리 학교는'의 빌런 유인수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폭발적으로 증가한 SNS 팔로워 수는 그의 인기를 증명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은 지난달 28일 공개됐다. 공개 직후 91여 개국 넷플릭스 TOP 10 리스트를 강타해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유인수는 좀비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가 돼 가는 윤귀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빌런 연기로 긴장감을 선사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4만 명대에 이르던 유인수의 SNS 팔로워 수는 '지금 우리 학교는'의 공개 후 63만 명을 넘어섰다. 5일 만에 15배 이상 올랐다.

1998년생인 유인수는 데뷔 전인 2016년 '제3회 SAC 청소년 연기 경연대회'에서 독백 연기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잠재력을 드러냈다. 2017년 JTBC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데뷔한 그는 이후 '학교 2017' '부암동 복수자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열여덟의 순간' '초콜릿' '비밀의 숲2'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지금 우리 학교는'을 만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유인수가 앞으로 펼칠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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