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아이돌'이 종영했다. 마마돌은 지난날을 돌아보며 시청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4일 tvN '엄마는 아이돌'이 막을 내렸다. 가희 박정아 별 양은지 현쥬니 선예는 마마돌(M.M.D)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마돌의 첫 음악방송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마마돌은 최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곡 '우아힙(WooAh Hip)'으로 무대를 꾸몄다.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전 멤버들은 "오늘이 안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무대에 오르자마자 달라진 눈빛을 보여주며 실력을 뽐냈다.
단독 콘서트로도 이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넥스트 레벨(Next Level)' 무대를 시작으로 언니 라인 가희 박정아 별의 '디바(DIVA)' 커버, 동생 라인 양은지 현쥬니 선예의 '내가 제일 잘 나가' 커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내가 제일 잘 나가' 무대에는 산다라박이 특별 게스트로 합류했다. 박정아 별 선예는 '스탠드 업 포 러브(Stand Up For Love)'를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3개월에 걸친 여정에는 멤버 6명의 끝없는 열정과 노력이 녹아 있었다. 마마돌의 뒤에는 많은 이들의 애정과 노력이 존재했다. 지원을 아끼지 않은 소환단, 마스터들부터 마마돌의 가족들까지 모두 콘서트장에 자리해 이들을 지켜봤다. 팬들 또한 객석을 가득 메웠다.
마마돌의 정신적 지주이자 맏언니 가희는 "많은 엄마들이 저희를 보면서 힘을 냈으면 좋겠다. 엄마이기 전에 한 사람이다. 꼭 아셨으면 한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박정아는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했다. 몸은 부서질 것 같았지만, 좋은 선물과 좋은 친구들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민철기PD는 "팬분들,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 우리의 진심과 노력을 공감해 주시고 알아봐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했다. 이어 "출연자들이 열심히 해줘서 너무 고맙다. 해외에 있는 분들도 있었던 만큼 시작부터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거다. 다들 잘하고 싶어서 정말 연습을 많이 했고, 매사 진심과 사력을 다하더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멤버들이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많이 찾았다고, 이 프로그램 하길 잘했다는 얘기를 많이 해줬다. 함께 한 시청자분들, 특히 많은 엄마들에게 작은 위안과 울림이 되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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