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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3%·국민의힘 34%...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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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3%·국민의힘 34%...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 43%

입력
2022.02.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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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주 차 전국지표조사(NBS) 정기조사
설 연휴 전 대비 민주당 1%p↓, 국민의힘 동률
문 대통령 국정 운영 부정 평가 1%p↑... 51%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11주째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긍정 평가)는 40%대를 유지했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둘째 주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3%, 국민의힘 34%, 정의당 5%, 국민의당 6%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표본오차 95%,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2주 전 1월 넷째 주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동률, 민주당은 1%포인트 하락, 정의당은 2%포인트 상승했다. 2월 첫째 주는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2월 둘째 주 전국지표조사(NBS)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NBS 홈페이지 캡처

2월 둘째 주 전국지표조사(NBS)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NBS 홈페이지 캡처

세대별로 보면 민주당은 40대(51%→45%, 6%포인트)에서, 국민의힘은 20대(33%→27%, 6%포인트 하락)에서 2주 전 조사에 비해 지지율이 떨어졌다. 70세 이상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같은 기간 5%포인트 하락(29%→24%)했고, 국민의힘은 7%포인트 상승(48%→55%)했다.

지역별로는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에서 13%포인트(39%→26%), 국민의힘은 강원·제주에서 10%포인트(45%→35%) 직전 조사에 비해 지지율이 떨어졌다.


국정 지지도 2주 전과 동률... 11주째 40%대

2월 둘째 주 전국지표조사(NBS) 대통령 국정지지도 조사 결과. NBS 홈페이지 캡처

2월 둘째 주 전국지표조사(NBS) 대통령 국정지지도 조사 결과. NBS 홈페이지 캡처

이번 조사에서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은 43%, 부정적으로 보는 비율은 51%였다. 부정 평가만 2주 전 조사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고, 긍정평가는 같은 수치로 11주째 40%대를 유지했다.

세대별로는 40대에서 긍정 평가가 11%포인트 떨어졌고(65%→54%), 부정평가는 9%포인트 상승(33%→42%)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긍정 평가가 11%포인트 상승(61%→72%), 부정 평가는 8%포인트 떨어졌다(33%→25%).

자세한 내용은 NBS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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