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김준호. JTBC 제공
개그맨 김준호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김준호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김준호는 주위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신속항원검사를 꾸준히 진행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하지만 정확한 결과를 알기 위해 지난 9일 자비로 PCR 검사를 한 결과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김준호가 항상 녹화 전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녹화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김준호는 코로나19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친 상태다.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한 채 자가격리 중이다.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별다른 이상 징후는 없지만,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고 계속해서 건강을 살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KBS2 '개승자'와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 중이다. 두 프로그램의 방송과 녹화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개승자' 측 관계자는 이날 본지에 "방송과 녹화 일정에는 지장이 없다. 오는 12일 방송은 2022 베이징 올림픽으로 인해 결방된다"고 설명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 측 관계자 또한 "이번 주에 녹화가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녹화, 방송 일정에는 차질이 없다"고 설명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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