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제니·서린, '3인조 걸그룹 상간녀' 억측에 분노 "씻을 수 없는 상처"

알림

제니·서린, '3인조 걸그룹 상간녀' 억측에 분노 "씻을 수 없는 상처"

입력
2022.02.13 09:13
수정
2022.02.13 10:23
0 0
가비엔제이 제니(왼쪽)와 서린이 입장을 밝혔다. 제니, 서린 SNS

가비엔제이 제니(왼쪽)와 서린이 입장을 밝혔다. 제니, 서린 SNS

가비엔제이 멤버 제니와 서린이 일부 네티즌들의 '88년생 3인조 걸그룹 상간녀' 추측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988년생인 3인조 걸그룹 멤버 출신 A씨가 유부남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게시자는 '남편이 연예인이랑 바람나서 낙태까지 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자신의 남편과 불륜 관계인 A씨가 아이를 임신했고, 낙태를 하겠다며 낙태비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많은 네티즌들은 A씨에 대한 추측에 나섰고, 급기야 3인조 걸그룹 가비엔제이 멤버 중 1988년생인 제니와 서린의 이름도 거론된 것. 이에 두 사람은 각자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히며 고통을 호소했다.

먼저 제니는 "좋은 일로 인사를 드릴 시간도 부족한데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기사에 제가 거론되고 있다는 것이 너무 황당하다. 사실이 아니기에 별다른 대응 없이 시간을 보냈다"며 "더 늦으면 안 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진심으로 부탁드린다. 말도 안 되는 추측과 억측. 너무 너무 힘이 든다. 당신들의 장난스러운 말 한마디가, 무심코 던지는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겐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거 꼭 기억해달라"며 자료를 수집해 강경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서린 역시 "전혀 일면식도 없는 분들의 사연 하나로 밤 사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여러 기사나 영상에 제가 거론되어 굉장히 불쾌하고 황당한 하루"라며 "기사 내용과 저는 전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정확한 정보나 사실 확인 없는 무분별한 추측과 억측은 그만해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열심히 노래해온 시간들과 저의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무분별한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모두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저는 어떠한 불법적인 행동이나 부끄러울만한 행동을 절대 하지 않았기에 대응할 가치가 없는 일이라고 판단하였으나 걱정하고 있을 저의 가족들, 지인들, 팬들을 위해서 부족하지만 몇 글자 써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니는 지난 2012년 가비엔제이에 합류해 '연락하지마' '이쁘네요' '좋겠다' 등을 발표했다. 지난해 3월 13일 작곡가 김수빈(AIMING)과 결혼했다. 서린은 2016년 4월 원년 멤버 노시현이 탈퇴한 뒤 팀에 합류했다.


유수경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