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3회 연속 메달에 도전했던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민석 이승훈 정재원으로 꾸려진 팀추월 대표팀은 13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준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초반 뒤지다가 뒷심을 발휘, 1바퀴를 남기고 0.13초 차로 역전했다. 그러나 3분41초89를 기록하며 최종순위 6위에 그쳤다. 팀 최고 기록인 3분37초51에는 못 미쳤다.
팀 추월은 3명이 한 팀을 이뤄 400m 트랙 8바퀴를 도는 경기다. 각 팀에서 가장 늦게 들어온 주자의 기록으로 순위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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