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연인 현빈과의 결혼을 앞두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16일 JTBC 새 드라마 '서른, 아홉'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상호 감독을 비롯해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연우진 이무생 이태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손예진은 안방극장 복귀에 이어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진행을 맡은 박슬기의 질문에 손예진은 활짝 웃으면서 "배우로써 개인적으로써 너무나 큰 일이 올해 초에 일어났다. 운명 같다는 생각도 든다. 너무 축하를 많이 받아서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손예진은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와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함께 호흡했던 현빈과 최근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해 1월 1일 열애를 인정한 후 최근 결혼을 발표해 전 세계 팬들의 축하 인사를 받았다. 손예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축복해달라"며 "여러분에게 또 나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겠다"라고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손예진이 출연하는 '서른, 아홉'은 고등학교 2학년 어느 날 우연한 계기로 만난 동갑내기에서 어느덧 마흔을 함께 바라보는 서른아홉 세 친구의 평범하고도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을 담는다. 드라마 '남자친구'를 비롯해 영화 '82년생 김지영' '7번방의 선물'을 집필한 유영아 작가와 드라마 '런 온'의 김상호 감독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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