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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항원서 음성 나와야 등교'... 목포시 선제적 대응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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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항원서 음성 나와야 등교'... 목포시 선제적 대응 구축

입력
2022.02.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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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일 전남 목포시는 올해 전날까지 코로나 확진자 345명이 발생하자, 방역대책 회의를 가졌다. 목포시 제공.

지난달 12일 전남 목포시는 올해 전날까지 코로나 확진자 345명이 발생하자, 방역대책 회의를 가졌다.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가 오는 3월 개학을 앞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

목포시는 17일 시청에서 목포시교육지원청, 학부모회 총연합회장, 초등학교장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개학에 따른 만 12세 미만 학생들에 대한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코로나19 청소년 백신 접종 대상은 만 12~17세이지만, 만12세 미만 초등학생은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현재 목포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0일 210명, 11일 221명, 12일 146명, 13일 163명, 14일 213명, 15일 324명, 16일 270명을 기록하는 등 전남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목포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 등교가 가능하는 조치를 구축했다. 현재 학교에서의 신속항원검사·접촉자 분류 주체는 학교장으로 학교에서 접촉자 범위 및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확인해 방역당국에 전달하는 체계다.

이를더 간소화 하기 위해 시는 선제적인 차원에서 학교별 유증상자 발생시 이동 선별 검사소를 신속하게 운영해 PCR 검사를 실시하고, 확진자 발생 시 전수 검사를 실시해 추가 감염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관계기관 방역전담 직원과 함께 비상연락체계도 구축, 자가검사 키트 확보 등을 비롯해 학교방역 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목포교육청은 등교 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및 주기적 자가검진 이행 등 학교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학교장, 교사, 학부모의 중지를 모아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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