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부부의 탄생을 앞두고 대중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다음 달 결혼하는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지난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손예진의 반지까지 포털사이트 연예면을 장식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게스트로 손예진이 출연해 유재석, 이말년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예진은 오른손 약지에 반짝이는 반지를 착용해 눈길을 모았다. 일부 언론과 네티즌들은 이 반지를 현빈과의 커플링 혹은 결혼반지로 추측했다.
그러나 손예진 소속사에 따르면 해당 반지는 큰 의미를 갖는 물건은 아니었다. 그저 스타일리스트가 의상에 맞춰 협찬 받아 온 패션 반지였던 것. 실제로 이날 손예진은 여러 개의 반지를 착용하고 나왔다.
한편 손예진은 새 드라마 '서른, 아홉'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그는 "내가 마흔이 될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20대 때는 빨리 30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거기까지만 상상했지, 40대나 50대를 상상해 보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 내 나이가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의 고민에 대해선 "30대가 되고 40대가 되니까 이제는 선배님 소리를 들을 나이가 된 거다. 성숙하고 남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연기를 위해 예민해지고 캐릭터를 파고들다 보면 나만의 세계에 빠진다. 모든 스태프를 두루두루 다 챙기면서 인격적으로 좋은 배우가 되는 게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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