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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불공정 논란 빚었던 '학종 자소서' 2024학년도부터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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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불공정 논란 빚었던 '학종 자소서' 2024학년도부터 없어진다

입력
2022.02.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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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대학 30세 이상 특별전형 신설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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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 대학에 입학하는 2024학년도부터 대입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에서 자기소개서(자소서)가 없어진다.

교육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학종의 불공정 요소를 없애기 위한 조치다. 자소서는 학생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쉽지 않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어려운 내용이 많아 꾸준히 불공정 논란이 제기됐다. 2020년 교육부 감사 때는 자기소개서에 써서는 안 되는 부모 등 친인척들의 직업 사항을 쓰는 등 불공정 행위를 한 14건이 적발된 바 있다.

아울러 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신입생 중 10% 이상을 장애인이나 저소득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선발하도록 하고, 지역 균형을 고려해 신입생을 선발하도록 필요한 사항을 권고한다.

또한 비수도권 대학, 산업대학, 기술대학에 입학하는 30세 이상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원 외 전형을 신설하고, 첨단 신기술 분야의 경우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원 정원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겼다.

윤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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