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민경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일정을 중단한 채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3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김민경의 코로나19 감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민경은 지난주에도 선제적으로 두 차례 PCR 검사에 임했다. 결과는 음성이었다. 그는 지난 21일에도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2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민경은 현재 일정을 중단한 채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JDB엔터테인먼트는 "김민경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 양성 여부를 다시 문의했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고 계속해서 건강을 살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민경은 채널A 예능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관계자는 본지에 "김민경이 녹화 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최근 진행된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민경은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맛있는 녀석들' '골 때리는 그녀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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