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확진자도 10만 명 육박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3일 오후 9시 기준 16만 명을 넘어섰다. 같은 시간대 집계에서 16만 명 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16만 1,38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6시까지 13만 7,808명이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3시간 사이 2만 3,000명 이상 늘어났다.
전날 같은 시간 15만 6,579명보다 4,803명,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 9만32명보다는 7만1,350 명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3만 7,180명, 경기 4만9,830명 등 9만9474명(61.6%)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6만1,908명(38.4%)이 발생했다. 부산 9,410명, 대구 6,500명, 대전 4,498명, 광주 4,040명, 울산 3,235명, 세종 1,085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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