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정부 "러시아 전면전 감행시 수출통제 등 제재 동참"
알림

정부 "러시아 전면전 감행시 수출통제 등 제재 동참"

입력
2022.02.24 11:47
수정
2022.02.25 13:46
0 0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폴란드 아르와무프 인근 공군기지에 미국 제82 공수사단 부대원들이 배치돼 있다. 아르와무프=로이터 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폴란드 아르와무프 인근 공군기지에 미국 제82 공수사단 부대원들이 배치돼 있다. 아르와무프=로이터 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 침공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는 24일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어떠한 형태로든 전면전을 감행할 경우, 우리 정부도 대러 수출통제 등 제재에 동참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제반 상황에 비춰볼 때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이 임박한 것으로도 볼 수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미국 등 우방국들과 대응 방안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제재 동참 등) 조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우리 경제와 기업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가능한 방법을 검토하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그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미칠 영향, 한러 관계 등을 의식해 러시아를 겨냥한 직접적인 비판은 자제해 왔다. 그러나 군사적 충돌이 사실상 현실화하면서 미국 등의 '압박 대열'에 동참하는 방향으로 기조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정준기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안녕하세요 제보해주세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