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스피드스케이팅 감독 이규혁이 영화 장면 같은 화보로 시선을 모았다.
24일 한 매거진은 손담비 이규혁 커플의 로맨틱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13일 결혼한다. 화보 속 손담비는 드레스를 입은 채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아이스링크 위의 손담비 이규혁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달콤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지난해 12월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본지에 "손담비가 이규혁 감독과 만남을 갖고 있다. 친구로 알고 지내다 교제를 시작했다. 교제를 한지 3개월 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후 손담비 이규혁 커플은 SNS를 통해 입을 맞추는 사진을 공개하는 등 달달한 럽스타그램을 하며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달 결혼을 발표했다. 손담비는 개인 SNS에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는 글을 게재하며 이규혁과 5월에 부부의 연을 맺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규혁은 소속사 IHQ를 통해 "현명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과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손담비는 '미쳤어' '토요일 밤에'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또한 드라마 '빛과 그림자' '가족끼리 왜 이래' '미세스 캅2' '동백꽃 필 무렵', 영화 '탐정: 리턴즈' '배반의 장미', 연극 '스페셜 라이어'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이규혁은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이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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