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피겨 발리예바 세계선수권 출전 무산… ISU, 러시아·벨라루스 참가 불허
알림

피겨 발리예바 세계선수권 출전 무산… ISU, 러시아·벨라루스 참가 불허

입력
2022.03.01 18:26
수정
2022.03.01 18:39
0 0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카밀라 발리예바가 지난달 1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마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카밀라 발리예바가 지난달 1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마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이에 동조한 벨라루스의 선수들의 국제대회 참가를 제한하는 제재를 결정했다.

ISU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권고에 따라 러시아, 벨라루스 빙상연맹 소속 선수들의 국제 대회 참가를 금지하기로 했다. 선수, 임원 등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1일 홈페이지에 이사회 결정 내용을 전했다.

해당 제재는 추후 이사회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효력을 유지하며 필요한 경우 추가 조처도 할 수 있다는 게 ISU 입장이다.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은 이에 따라 이달 열리는 2021~22시즌 ISU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 모두 출전할 수 없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도핑 논란을 일으킨 여자 피겨 신기록 제조기 카밀라 발리예바를 비롯해 싱글 금메달리스트 안나 셰르바코바, 은메달리스트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등도 출전 자격을 잃었다. 발리예바는 올림픽에서 4위에 그쳤으나 러시아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고,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해왔다.

러시아 선수들이 불참하면서 이달 21~27일 프랑스 몽펠리에서 열리는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에서 유영(수리고·올림픽 6위)과 김예림(단국대·9위) 등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유영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는 셰르바코바, 트루소바, 사카모토 가오리(일본), 발리예바, 히구치 와카바(일본) 뿐이다.

박관규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