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우혜림이 아들 사랑이를 공개했다. 방송인 이금희는 사랑이를 보고 신민철을 닮았다며 놀라워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갓파더'에서는 우혜림 강주은 선예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혜림은 "원래 미쓰에이 데뷔 준비 중이었는데 갑자기 원더걸스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데뷔를 한 그때는 막연하고 무서웠다.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선예는 눈물을 흘리는 우혜림을 다독였다. 그러면서 "많이 걱정했는데 (우혜림이) 생각보다 되게 단단하고, 여려 보여도 생각이 깊었다"고 말했다.
우혜림은 선예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원더걸스 활동 당시 선예 언니한테 의지를 많이 했다. 얼마 전에 언니가 우리 집에 와서 집밥도 해줬다. 너무 맛있었다"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신민철 똑 닮은 사랑이 공개
우혜림은 강주은과 선예에게 출산의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우혜림이 "출산 후기를 보면 더 무섭다. 코끼리가 밟고 지나가는 것 같다. 수박이 나오는 듯하다고 하더라"고 하자, 선예와 강주은은 "아기가 나오는 찰나의 순간이 고통이 환희로 바뀐다. 배 속에 심장이 하나 더 있는 거다"라며 그를 응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혜림 신민철 부부의 아들인 사랑이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사랑이는 예정일보다 열흘 일찍 태어났다. 이금희는 사랑이와 우혜림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아빠 닮았네"라고 말했다. 이진혁은 "강해 보이고 귀엽다"며 사랑이를 칭찬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