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자유로 연비
랜드로버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SUV, ‘레인지로버’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새로운 레인지로버는 더욱 화려함을 제시할 뿐 아니라 더욱 진보된 기술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모습이다. 그러나 레인지로버의 ‘퍼포먼스 모델’이라 할 수 있는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아직 ‘새로운 세대’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575마력을 품은 특별한 퍼포먼스 SUV,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를 마주하게 되었다. 과연 폭발적인 성능의 아이코닉 SUV,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의 효율성은 어느 정도일까?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자유로 연비
575마력의 심장을 품다
오늘의 주인공,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의 보닛 아래에는 폭발적인 성능을 제시하는 V8 5.0L 슈퍼차저 가솔린 엔진이 자리한다.
슈퍼차저 엔진을 얹은 V8 엔진은 최고 출력 575마력과 71.4kg.m의 폭발적인 토크와 더불어 강렬한 사운드의 매력을 제시한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 AWD 시스템 등을 더해 강력하고 안정적인 움직임을 제시한다.
실제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는 정지 상태에서 단 4.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고, 280km/h의 최고 속도를 자랑한다. 다만 6.1km/L의 효율성(도심 5.1km/L 고속 7.8km/L)은 감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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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속에서 펼쳐진 자유로 주행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의 자유로 주행을 위해 여느 때와 같이 강변북로를 통해 월드컵공원 진출입로로 이동했다. 진출입로 도착과 함께 트립 컴퓨터를 리셋, 곧바로 자유로로 진입하며 본격적인 자유로 연비 측정을 시작했다.
리셋 후 곧바로 자유로로 진입하며 자유로 주행을 시작했고, 자유로의 흐름을 살펴보았다. 기본적으로 주행 흐름 자체가 좋은 편이라 자유로 주행 마지막까지 쾌적한 ‘주행 상황’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참고로 이번의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는 모두 ‘자동 모드’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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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성능의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575마력과 71.4kg.m의 토크를 제시하는 V8 엔진을 품고 있는 만큼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는 말 그대로 성능의 우위를 자랑한다. 실제 거대한 체격, 무게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가속 성능을 누릴 수 있으며 ‘사운드의 즐거움’ 또한 더해져 탑승자 모두를 만족시킨다.
실제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는 엑셀러레이터 페달 조작과 동시에 시원스러운 출력 전개를 누릴 수있어 ‘자유로 주행’이라는 족쇄만 아니라면 시원스럽게 내달리고 싶은 ‘욕심’이 머리 속을 가득 채웠다.
참고로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는 90km/h 정속 주행 시 8단 1,100RPM을 유지했고 GPS 상 오차는 약 4km/h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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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 치장된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의 공간
자유로 주행이 본 궤도에 오른 후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의 실내 공간을 둘러 보았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강력한 심장을 품고, 폭발적인 움직임을 제시하는 만큼 실내 공간 역시 화려한 모습을 제시한다. 실제 실내에는 붉은색 가죽, 스티치 등을 더해 ‘드라이빙의 가치’ 그리고 열정을 드러낸다.
여기에 헤드레스트 일체형 스포츠 시트를 더했다. 이를 통해 1열 탑승자의 만족감을 더욱 높여 ‘재규어랜드로버의 SVR’가 제시하는 가치, 의지를 보다 선명히 느낄 수 있었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SVR 자유로 연비
선굵게 전개되는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의 주행
자유로 주행은 기본적으로 차량의 효율성을 확인하는 시간이다. 그러나 자유로에는 워낙 다채로운 주행 조건이 등장하는 만큼 ‘차량의 주행 질감’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실제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는 차고 넘치는 수준의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시원스럽게 달리는 매력을 제시한다. 더불어 강력한 성능의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쾌적함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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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 주행 초반에 마주하는 요철 및 포트홀 등을 지날 때에도 어지간한 노면 충격은 운전자에게 충격으로 전하지 않는 모습이다. 그저 시트를 통해 ‘노면의 상황’만 전하는 모습이다.
이어지는 연속된 띠 구간에서도 마찬가지다. 주행 전반의 충격을 하체 및 차체로 능숙히 억제하며 주행을 이어가며 노면 피드백을 소소히 전했다. 더불어 소음에 대한 억제 역시 능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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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자유로 주행 종반에 마주하는 연속된 바운싱 구간에서도 ‘높은 신뢰도’를 누릴 수 있었다. 실제 롤링과 피칭이 약간씩 있는듯 하지만 차체의 크기와 무게를 감안한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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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얼마나 달렸을까?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의 자유로 주행은 점점 그 끝을 향했다. 대담한 체격과 풍부한 출력의 절묘한 조화가 높은 주행 가치를 제시해 ‘자유로 주행’의 만족감을 더욱 높였다. 그리고 잠시 후 자유로의 끝을 알리는 통일대교를 마주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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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의 결과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와의 자유로 주행을 모두 마치고 난 후 차량을 세우고 트립 컴퓨터를 확인했다.
트립 컴퓨터에는 평균 88km/h의 속도로 50.6km의 거리를 달렸음이 기록되었다.(주행 시간은 약 34분) 그리고 그 결과 8.2L/100km의 구간 평균 연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수치를 환산하면 약 12.2km/L다. 절대적인 수준은 아쉽게 느껴질지 몰라도 차량의 공인 연비 및 고속 연비(6.1km/L, 7.8km/L)를 생각한다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수치라 생각되었다.
촬영협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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