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우크라이나 난민과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총 6억원의 성금을 쾌척했다.
아산재단은 8일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구호 성금 3억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등 현지 적십자사에 전달돼 구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아산재단은 전날 7일 강원ㆍ경북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 성금 3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ㆍ경북 지역 이재민과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또 전쟁 아픔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아산재단은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구호에도 1억 원을 전달한 바 있다. 또 2006년부터 스리랑카 쓰나미 피해, 파키스탄 홍수 피해, 필리핀 태풍 피해, 네팔 지진 피해 등을 복구하는 해외 구호 사업에 약 10억 원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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