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기업들의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GS그룹은 전날 성금 1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CJ그룹도 산불 지역 주민 구호와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 원을 전달했고, LX그룹은 계열사 LX하우시스가 생산하는 바닥재, 벽지 등 5억 원 상당의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도 성금 10억 원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전달했다.
KT&G와 셀트리온, 고려아연은 각각 5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에쓰오일은 3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고, 아모레퍼시픽그룹도 2억 원을 기부했다. GS 관계자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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