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바이든 다음주 첫 유럽 방문… 우크라 사태 해결 도움 될까
알림

바이든 다음주 첫 유럽 방문… 우크라 사태 해결 도움 될까

입력
2022.03.16 08:39
수정
2022.03.16 09:07
0 0

나토, EU 회원국 정상과 러시아에 대응 논의
우크라이나 난민 관련, 젤렌스키 만남은 미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 백악관 아이젠하워 행정동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2022 통합 예산안 서명 전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AP 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 백악관 아이젠하워 행정동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2022 통합 예산안 서명 전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AP 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 유럽을 방문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압박하는 서방의 단결을 도모한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첫 번째인 이번 유럽행이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

15일(현지시간) AFPㆍ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각각 예정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바이든의 이번 방문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경계하는 나토 회원국의 단결을 공고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취재진에게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4일 열리는 나토 긴급 정상회의에 참석해 동맹국 지원에 대한 우리의 철통 같은 약속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은 EU에서도 회원국 정상들과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논의한다. AFP통신은 EU의 한 관리를 인용해 바이든이 회원국 정상들과 함께 모여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조율된 대응을 강조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30개국으로 구성된 나토와 27개국인 EU는 21개국을 공통 회원국으로 두고 있다.

전체적으로 러시아에 대한 압박과 제재에 서방이 한 목소리를 내는데 역할을 하는데 이번 방문의 목적이 맞춰진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난민 관련 일정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남 등에 대한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청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