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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컴투스와 손잡고 메타버스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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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컴투스와 손잡고 메타버스 진출

입력
2022.03.16 15:3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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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금융 인프라 공동 개발

지난 15일 서울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김정태(왼쪽)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송병준 컴투스그룹 의장이 '메타버스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지난 15일 서울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김정태(왼쪽)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송병준 컴투스그룹 의장이 '메타버스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컴투스그룹과 손잡고 메타버스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컴투스그룹과 메타버스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두 기업은 컴투스그룹의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에 금융 시스템을 접목하고, 메타버스 내 금융 인프라를 공동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컴투버스'에는 △가상 오피스 '오피스 월드' △금융·쇼핑·의료·교육 서비스가 제공되는 '커머셜 월드' △게임·음악·영화·공연을 즐기는 '테마파크 월드' 등이 조성된다. '컴투버스' 내 '오피스 월드'에는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근무할 수 있는 가상 오피스도 구현된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컴투스와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기존 금융업의 틀을 탈피하고, 금융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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