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에 임의해지 복귀 승인 요청
음주운전 파문을 일으킨 강정호(32)가 키움을 통해 국내 프로야구에 복귀한다.
키움은 “강정호와 2022시즌 선수 계약을 전날 체결했고, 연봉은 최저 수준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며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강정호에 대한 임의해지 복귀 승인도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키움이 지난주 미국에 있는 강정호와 세 차례 통화를 하며 영입 의사를 전달했고, 강정호 측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개인 훈련 중인 강정호는 조만간 귀국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선배 야구인으로서 강정호에게 야구선수로서 마무리할 마지막 기회를 주고 싶어 영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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