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제2회 크리틱스초이스 슈퍼 어워즈에서 액션 시리즈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 시상식에서 주연 배우 이정재와 정호연은 각각 남녀 연기상을 받았다. 크리틱스초이스 트위터 캡처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슈퍼 어워즈에서 작품상과 남녀 연기상을 휩쓸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는 17일(현지시간) 제2회 크리틱스초이스 슈퍼 어워즈에서 액션 시리즈 부문 작품상에 '오징어 게임'을 선정했다.
황동혁 감독은 화상으로 전한 수상소감에서 "세계 시청자뿐만 아니라 비평가분들도 작품을 좋아해 주셔서 큰 영광"이라며 "더 좋은 시즌2를 만들라는 응원의 의미로 이 상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 시상식에서 주연 배우인 이정재와 정호연은 각각 액션 시리즈 부문 남자 연기상과 여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제2회 크리틱스초이스 슈퍼 어워즈에서 액션 시리즈 부문 남자 연기상을 받은 배우 이정재가 화상으로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크리틱스초이스 유튜브 캡처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제2회 크리틱스초이스 슈퍼 어워즈에서 액션 시리즈 부문 여자 연기상을 받은 배우 정호연이 화상으로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크리틱스초이스 유튜브 캡처
이정재는 "(작품 속에) 게임이 많아서 액션 장면을 찍을 때 어려움도, 재미도 있었는데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호연은 "기쁨을 오징어게임 식구들과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 더 많은 경험을 쌓고 한 발 한 발 나아가서 멋진 배우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슈퍼 어워즈는 CCA가 지난해 새로 시작한 시상식으로 공포·슈퍼히어로·액션·판타지·SF 영화 및 드라마를 대상으로 대중에게 사랑받은 작품과 배우들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14일 열린 제27회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와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이정재)을 수상해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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