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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주상욱, 왕좌 위한 핏빛 전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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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주상욱, 왕좌 위한 핏빛 전쟁 시작

입력
2022.03.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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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주상욱과 조순창이 조선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정면으로 부딪친다. 몬스터유니온 제공

‘태종 이방원’ 주상욱과 조순창이 조선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정면으로 부딪친다. 몬스터유니온 제공

‘태종 이방원’ 주상욱과 조순창이 조선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정면으로 부딪친다.

19일 방송되는 KBS1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는 이방간(조순창)이 왕좌를 향한 욕망으로 2차 왕자의 난을 일으킨다.

앞서 이방간은 이방의(홍경인)에게 이방원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방원을 아버지 이성계(김영철)와 형제를 위해 사라져야 할 인물로 지칭하며 이방의에게 지속적인 동의를 구했다. 하지만 이방의는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낼 뿐 동조하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방원과 이방간이 살벌한 전투를 치른다. 호시탐탐 용상을 엿보던 이방간이 사병을 동원해 이방원을 공격하고, 그의 계획을 알아챈 이방원이 반격하면서 왕위를 둘러싼 이씨 형제의 격렬한 전쟁이 벌어진다.

뿐만 아니라 이방간은 형 이방의에게 지속적으로 왕좌를 향한 야욕을 내비치며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방의가 이방원과 이방간 중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그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방원과 이방과(김명수)의 날 선 독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방원은 분노한 이방과에게 “그분의 조언으로는 절대 이기지 못합니다”라는 경고를 날린다고. 이씨 가문에 일어날 대파란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태종 이방원’ 제작진은 “19회에서는 이씨 형제의 앞날에 큰 변화를 가져올 사건이 일어난다. 같은 목표를 향하지만 다른 길을 가게 된 형제의 행보와 주상욱, 조순창 배우의 몸을 사리지 않는 화려한 액션 연기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처럼 왕좌에 오르기 위해 서로 칼을 뽑아야 하는 이씨 형제의 핏빛 서사가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욕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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