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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인수위는 새 정부 선봉대… 쉴 틈 없이 일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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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인수위는 새 정부 선봉대… 쉴 틈 없이 일해줄 것"

입력
2022.03.21 11:11
수정
2022.03.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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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전체가 원팀이란 마음가짐 필요"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스1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스1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21일 "인수위 각 분과만이 원팀이 아니라 인수위 전체가 원팀이라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2차 전체회의를 열고 "여기 모인 분들은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분들이지만 최고가 모였다는 것이 최선의 결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인수위는 새 정부의 선봉대"라며 "선봉대가 위험을 간과하거나 길을 잘못 들면 본부대가 위태로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위는 정부 출범 전에 시대의 흐름과 국정 전반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각 분야에서 새 정부가 앞으로 나아갈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과 50일 정도 기간에 이런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쉴 틈도 거의 없이 열심히 일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인수위원 한 분 한 분이 흘린 땀과 눈물은 새 정부와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한 값진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안 위원장은 △공정과 법치·민주주의의 복원 △미래 먹거리·일자리 기반 만들기 △지역균형 발전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 △국민 통합 등 새 정부의 5가지 시대적 과제를 재차 언급하면서 "모든 분과에서 이 개별 사안을 다룰 때도 5가지를 염두에 두고 일을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수위는 이날 부처별 업무보고 방식, 일정 등의 정보를 교환한 뒤 분과별 활동에 들어간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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