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공과 다룬 '가불 선진국'
교보문고 온라인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예스24·알라딘에서도 주간 베스트셀러 선두
정식 출간 전 초판 1만부 다 팔려
문재인 정부의 공과를 다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새 책 '가불 선진국'이 정식 출간 전 예약 판매만으로 주요 서점들의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조 전 장관이 책 내용을 소개한 출판사 유튜브 영상이 방영된 21일 초판 1만 부가 다 팔리면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22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책 '가불 선진국'은 교보문고 온라인 판매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17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이 책은 18일부터 온라인 판매 일일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서점 예스24 역시 18일부터 일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이어왔고, 3월 셋째주 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인문학 독자가 많아 대중서 인기가 상대적으로 적은 온라인서점 알라딘에서도 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출판사 메디치미디어 측은 "자사 공식몰에서 23일까지 예약판매하려고 준비했던 1,000부 수량이 두 시간 만에 모두 소진됐다"며 "17일부터 일반 서점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조 전 장관의 새 책 '가불 선진국'은 저자가 문재인 정부 국정 운영에 직접 참여한 경험을 토대로 문재인 정부의 평가와 한국 사회에 대한 생각을 풀어낸 책이다. 한국이 경제력 부분에서 이미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음에도 복지와 노동 등 사회권은 상대적으로 미흡하므로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조 전 장관의 인식이 담겼다.
24일 정식 출간을 앞두고 초판 1만 부가 다 팔리면서 출판사는 중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조 전 장관이 지난해 펴낸 '조국의 시간'은 공식 출간일이었던 그해 5월 31일, 예약 판매 수량을 포함해 하루 만에 10만 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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