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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 할퀸 동해시 '희망의 싹'

입력
2022.03.2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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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산불이 진화된 지 10여 일이 지난 27일 강원 동해시 대진동 야산에서 시커멓게 불탄 나무 기둥 사이로 새싹이 돋고 있다. 역대 최장기 산불로 기록된 동해안 산불은 열흘간 서울 면적의 41%에 달하는 2만923ha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동해=연합뉴스

왕태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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