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감소세 전환… 숨은 감염자 고려해 더 관찰 필요”
‘스텔스 오미크론’이라고 불리는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가 국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우세종이 됐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내의 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이 지난주 기준 56.3%를 기록하며 우세종이 됐다”고 밝혔다. 유행이 감소세에 있던 유럽 국가들에서도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다시 반등하고 있다고 권 장관은 설명했다.
중대본은 국내 오미크론 유행은 정점이 지나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권 장관은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기피하는 숨은 감염 사례들도 있음을 고려하면, 오미크론이 확실한 감소세로 들어갔는지는 좀 더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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