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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스텔스 오미크론 우세종… 검출률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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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스텔스 오미크론 우세종… 검출률 56.3%"

입력
2022.03.28 09:00
수정
2022.03.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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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감소세 전환… 숨은 감염자 고려해 더 관찰 필요”

25일 오전 광주 북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시민의 신속항원검사를 도와주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

25일 오전 광주 북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시민의 신속항원검사를 도와주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

‘스텔스 오미크론’이라고 불리는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가 국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우세종이 됐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내의 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이 지난주 기준 56.3%를 기록하며 우세종이 됐다”고 밝혔다. 유행이 감소세에 있던 유럽 국가들에서도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다시 반등하고 있다고 권 장관은 설명했다.

중대본은 국내 오미크론 유행은 정점이 지나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권 장관은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기피하는 숨은 감염 사례들도 있음을 고려하면, 오미크론이 확실한 감소세로 들어갔는지는 좀 더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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