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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시청률 11% 넘겼다…또 자체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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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시청률 11% 넘겼다…또 자체 기록 경신

입력
2022.03.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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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이 또 다시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SBS 제공

‘사내맞선’이 또 다시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SBS 제공

‘사내맞선’이 또 다시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SBS ‘사내맞선’은 수도권 가구 12.4%, 전국 가구 11.6%, 분당 최고 14.1%를 기록하면서 월화극 1위를 지켰다. ‘사내맞선’은 1회 4.9%로 시작해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배우들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10%를 6회 만에 돌파했고 9회에서 11%까지 넘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태무(안효섭)와 신하리(김세정)가 사내 비밀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무는 출근 전 아침 데이트를 신청해 직접 요리를 해주고, 회의 시간에는 일에 집중하지 못한 채 신하리만 떠올렸다. 급기야 강태무는 ‘남자친구’ 이름으로 사무실로 구두 선물을 보내고, 일을 핑계로 찾아갔다.

반면 자꾸만 티를 내는 강태무 때문에 신하리는 가슴을 졸여야 했다. 통화 한 번 하는 것도 직원들의 눈을 피해야 하는 험난한 과정이 따랐다. 신하리는 회사가 아닌 분식집에서 강태무를 남자친구로 소개했고, 이에 기뻐 골든벨을 울리는 강태무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냈다.

신하리는 여의주(김현숙) 부장과 계빈(임기홍) 차장의 싸움을 말리다가 남자 화장실에 들어갔고, 강다구(이덕화) 회장과 또 한번 부딪히며 악연을 쌓았다.

방송 말미, 강다구 회장이 회식을 끝낸 강태무와 신하리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두 사람이 손을 잡았을 때, “거기서 뭘 하고 있는 게냐”라는 강다구 회장의 말이 벼락처럼 떨어졌다. 앞서 강다구 회장은 화장실에서 계속 악연으로 마주치는 직원 신하리를 탐탁지 않아하며 “자꾸 이렇게 엮이는 게 싫다”고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던 터다. 이에 두 사람의 위기 엔딩이 다음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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