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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명품관 직원으로 일했던 배우들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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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명품관 직원으로 일했던 배우들의 고백

입력
2022.03.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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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와 이석형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한다.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제공

이상희와 이석형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한다.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제공

배우 이상희와 이석형의 남다른 이력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2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는 ‘너의 이름을 부를 때’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연기에 대한 열정만으로 달려온 배우 이상희와 이석형이 출연해 혹독한 예능 신고식을 치른다.

이상희, 이석형은 같은 소속사 식구로서 배우의 길을 함께 걸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에도 함께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상희는 소년 형사 합의부 주영실을, 이석형은 촉법소년 역할을 맡아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독특한 과거 이력이 공개된다. ‘소년심판’ 이전 ‘지금 우리 학교는’, 영화 ‘밀정’ ‘베테랑’ ‘아이 캔 스피크’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던 이상희는 “데뷔 전 간호사였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그러나 배우의 길은 생각만큼 쉽게 풀리지 않았다. 그는 “연기로는 얼마 못 벌었다. 1년에 100~200만 원 정도 벌었다”고 고백했다. 간호사 시절보다 훨씬 적은 수입으로 살아야 했던 이상희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지, 배우의 꿈을 위해 어떤 방법을 택했을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석형 역시 남다른 과거 이력을 갖고 있었다. 그는 “최근까지도 백화점 명품관에서 입장 도와주는 일을 했었다”라고 밝혀 세 오빠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백화점 직원에서 배우로 우뚝 선 이석형의 이야기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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