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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의원, 전북도지사 출마 선언..."벼랑 끝 전북을 대전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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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의원, 전북도지사 출마 선언..."벼랑 끝 전북을 대전환하겠다"

입력
2022.03.29 14:18
수정
2022.03.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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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전북 비전'과 7개 실행과제 제시

김윤덕 의원이 29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부신시가지 옛 대한방직 부지에서 전북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뉴시스

김윤덕 의원이 29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부신시가지 옛 대한방직 부지에서 전북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뉴시스


재선의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국회의원(전주갑)이 29일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전주시 완산구 서부신시가지 옛 대한방직 부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가능을 뛰어넘는 도전적 행정, 전투적 정치로 벼랑 끝의 전북도를 대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0만 도민, 3%대 연평균 경제성장률, 1인당 지역총소득 4만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2·3·4 전북 비전'을 제시하고 7가지 실행과제를 발표했다. '2·3·4 전북 비전'의 실행 공약으로 △광개토 협력사업을 통한 전북의 경제영토 확장 △5권역 경제 블록화와 로컬파워를 통한 전북경제의 대전환 △매력적인 청년 기회 특별도 △잘사는 농생명 식품 수도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문화관광 수도 △내 삶에 도움이 되는 포용 선도 도시 △미래 혁신 인재의 요람을 내놓았다.

김 의원은 또 "다른 시·도와의 공격적 '광개토 협력사업'을 통해 전북경제 영토를 14개 시·군에서 20개 시·군으로 확장하겠다"며 "전주·완주통합시가 광개토 협력사업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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