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소속사 "둘 서로 좋은 만남"
공효진 SNS서 케빈 오 음악 재생 인증
손예진 현빈 결혼식서 부케 받아 결혼설도
"결혼은 아직"
배우 손예진·현빈(40) 커플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공효진(42)이 가수 케빈 오(32·오원근)와 교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케빈 오는 2015년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 우승자다.
1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케빈 오는 공효진 지인들과도 격의 없이 지내며 공효진과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공효진의 친한 동생인 설치 미술가 임수미는 2020년 코로나19로 헌신하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 릴레이에서 케빈 오를 지목 했다. 공효진이 임수미를 지목한 뒤였다.
공효진과 케빈 오의 핑크빛 교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일찌감치 감지되기도 했다. 공효진은 최근 케빈 오의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 누리꾼들로부터 회자됐다. 공효진은 2020년 3월 케빈 오가 부른 '애니 타임, 애니 웨어' 스트리밍(재생)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린 뒤 '달밤에 듣자니 마음이 참'이란 글을 올리기도 했다. 공효진 소속사인 숲엔터테인먼트(숲) 관계자는 이날 "둘이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공효진이 전날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면서 케빈 오와의 결혼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소문도 돌고 있다. 숲 관계자는 "결혼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답했다.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데뷔한 공효진은 한국 로맨스 드라마와 영화의 간판이다. '네 멋대로 해라'와 '상두야 학교가자' '파스타' '최고의 사랑' '동백꽃 필 무렵' 등 드라마를 비롯해 '품행제로' '가족의 탄생' '미쓰 홍당무' '러브픽션' '가장 보통의 연애' 등의 영화를 흥행시키며 배우로 입지를 쌓았다.
미국에서 태어난 케빈 오는 '슈퍼스타K7' 우승 후 '어제 오늘 내일' 등을 냈다. 쓸쓸한 목소리와 수준급의 기타 연주 실력으로 차세대 로커로 주목받았다. 2019년엔 JTBC 밴드 오디션 '슈퍼밴드'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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