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이 남편 우효광과 예능에 출연한 뒤 자신의 모습을 보며 반성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추자현과 장혜진이 전학생으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은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 출연한다.
이날 추자현은 "남편과 함께 출연한 예능이 내 인생에는 큰 계기가 된 프로그램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연기하는 표정 말고는 평상시 얼굴을 스스로 볼 일이 없지 않나. 그런데 예능을 보니까 남편 우효광을 잡도리하는 모습이… 좀 많이 반성을 하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실 나는 애정 표현이었는데, 받는 입장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추자현은 지난 2017년 중국 배우 우효광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추자현은 남편 우효광을 단호한 말과 눈빛으로 제압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그는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중 "모니터를 보기 전에는 몰랐는데 반성 아닌 반성을 하고 있다. 내가 독재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우효광은 현재 중국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애병회영'은 지난달 15일부터 중국 CCTV에서 방송되고 있다.
'애병회영'은 중국 개혁개방 시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으로, 지난 2019년 촬영을 마쳤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시청자를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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