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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 측 "다음주 전체 내각 인선 발표... 도덕성·실력이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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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 측 "다음주 전체 내각 인선 발표... 도덕성·실력이 요건"

입력
2022.04.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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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4일 “다음주 안에는 새 정부의 전체 내각 발표와 구상에 대해 설명해드려야 하지 않겠냐”며 각 부처 장관 인선을 예고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은 인선에 절대적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주 일정은 인선과 내각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지명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법에 보장된 총리의 인사제청권이 실질적으로 효력이 발생하는 순간이 될 것”이라며 “역대 많은 정부에서 ‘책임총리제’ ‘책임장관제’를 말했지만 실천되기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만간 발표될 내각 인선과 관련해선 “내각은 장관이 함께 일할 차관을 추천해야 하는 점을 당선인이 적극 수용해 책임과 권한을 동시에 부여하고 각 부처가 하는 일의 완결성을 꾀할 것”이라며 “오로지 시선은 국민에 맞추는 윤석열 정부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선은 도덕성과 실력ㆍ능력을 겸비하며 국민 통합을 이끌 수 있는 신뢰감을 구축하는 게 제1, 제2의 요건”이라고 덧붙였다.

김현빈 기자
강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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